자동차 하체 부품 중 흔하게 고장 나는 건 바로 활대부싱입니다. 불규칙한 도로면을 주행하면서 좌'우 균형을 보정해 주는 활대! 이런 활대의 고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 록 형태가 변형되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활대부싱이 고장 나지 않는 자동차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부품의 교환은 얼마나 간단한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활대부싱이란?
활대부싱 교체 방법
활대부싱 소음
활대부싱이란?
- 밸런싱기능
- 활대고무(부싱)
- 소음과 진동
활대부싱을 알기 전에 우선 활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스테빌라이져 입니다. 이 활대의 기능은 불규칙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좌'우 바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느 도로건 매끈한 도로는 없기 때문에 운행 중 좌'우 편차와 불규칙한 진동과 이격이 발생하는데 이때 자동차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활대(스테빌라이져)가 장착됩니다.
이렇게 불규칙한 움직임을 진동 없이 잡아주기 위해서는 충격을 흡수해 주어야겠죠? 이를 위해 차대와 활대 사이에는 고무부싱 즉, 활대고무(부싱)가 장착됩니다.
하지만 고무의 특성상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화되어 갈라지게 되고 쿠션 역할을 하지 못해 그 충격이 운전자에게 까지 전달됩니다. 이는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소음이 발생한다면 부품을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활대부싱 교체 방법
- 부품의 장착
- 활대링크 탈부착
- 작기 사용
활대부싱을 자동차에 고정하는 방법은 거의 모든 차량이 동일합니다. 두 개의 부싱을 이용해 활대를 고정하고 양쪽 끝은 활대링크를 이용해 차량과 연결하게 됩니다. 활대링크의 반대쪽은 로어암 또는 쇼크업소버와 고정됩니다.
활대부싱을 보면 가운데 동그란 홀이 있습니다. 이 홀에 활대(스테빌라이져)에 관통되며 고정을 위해서는 바깥쪽에 캡을 씌우고 두 개의 볼트로 고정을 해 줍니다. 볼트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14mm입니다.
활대링크의 경우 국산차량은 17mm 스패너 또는 복스라쳇을 이용해 탈부착하면 됩니다. 볼트를 풀 때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활대링크 뒤쪽 고무 부분을 몽키플라이어로 잡고 풀어주거나 앞쪽에 육각 H8을 사용해 고정 후 풀어주면 됩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는 리프트를 사용해 자동차를 통째로 들어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이 DIY로 작업한다면 한쪽 바퀴씩 작기를 이용해 들어 올린 후 탈부착 하면 됩니다.
하지만 바퀴를 풀고 작기로 자동차의 한쪽을 들어 올린다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진다면 그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교환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안전이 우선!
활대부싱 소음
- 소음
- 발생 상황
- 고장 부위
활대부싱이 고장 난 경우 두 가지 형태로 소음이 발생합니다. '찌그덕찌그덕', '터덕터덕' 이런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바로 소음이 발생하는 자동차의 운행 조건입니다.
'찌그덕 거리는 소음'은 방지턱을 빠르게 넘을 때 발생하며, '터덕터덕'하는 소음은 비포장길과 같은 노면을 주행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자동차에는 무수히 많은 고무부싱이 장착됩니다. 소리가 같더라도 운행 조건에 따라 고장 부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고장 부품을 추측하고 교체하기보다 정확한 확인 후 교환을 해야 소음의 원인이 해결됩니다.
자동차 소모품의 교환은 늘 건강한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정 수리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 수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직접 부품의 교환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 직접 수리해서는 안 됩니다. 이때는 꼭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과 수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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