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는 외부에서 에어클리너를 통해 터보로 흡입됩니다. 이후 흡입공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인터쿨러를 이용하는데요 이렇게 공기가 지나가는 곳은 높은 압력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터짐이 발생하고 터짐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출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터보 인터쿨러와 호스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자동차 터보 인터쿨러 위치 확인
터보 인터쿨러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전면부에 있습니다. 앞 범퍼나 전면 그릴 뒤에 장착되어 있으니 그릴 사이 혹은 범퍼 하단을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별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 차량의 정비 지침서를 확인하시면 좀 더 정확한 위치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탈거한 터보 인터쿨러의 모습 입니다. 중간중간 검게 변한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진처럼 상태가 심각하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이제 막 누출이 시작되었다면 그 크기는 매우 작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터보 인터쿨러 불량의 원인
터보 인터쿨러는 알루미늄으로 된 방열판 구조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약해 쉽게 파손됩니다. 도로 주행 중 낙하물이나 파편 등과 같은 도로 위의 딱딱한 이물질이 튕겨져 부딪힌다면 쉽게 파손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보를 통과하는 흡입 공기는 밀도가 높아집니다. 이렇게 밀도가 높아지면 압력 또한 상승하게 되는데 온도를 식히기 위해 인터쿨러로 향하는 통로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항상 높은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로 설계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기간이 지나게 되면 방열판에는 부식이 발생하고 인터쿨러 호스는 경화되어 갈라지게 됩니다.
인터쿨러 호스 확인 방법
앞서 말씀드린 데로 터보를 지나 인터쿨러로 향하는 호스에는 높은 압력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호스의 연결부위 그리고 원활한 꺾임을 위한 자바라 부분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쉽게 갈라져 흡입되는 공기가 누출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인터쿨러 호스 점검 시 끝단에서부터 반대쪽 끝단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꺾인 부분과 주름진 부분은 손으로 눌러 갈라짐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차량용 스케너를 이용한 고장코드
차량용 스케너가 있다면 공기량 값을 확인하여 좀 더 수월하게 기준과 달라진 공기량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단점은 발생하는데, 터보 인터쿨러 불량으로 흡입 공기가 누설될 경우 흡입 공기량 센서 오류 또는 부스트 압력센서 오류 등이 고장코드로 점등될 수 있습니다. 해당 고장코드는 실제 센서의 불량으로도 발생하지만 이렇게 터보 인터쿨러와 호스의 갈라짐으로도 고장코드가 점등될 수 있습니다.
연막 테스트기를 이용한 불량 확인
연막 테스트기를 이용해 터보 인터쿨러와 호스 기타 흡입공기의 누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일반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고가이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다는 건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연막테스터기의 기능을 말씀드리면 흡입공기 라인에 연기를 압력으로 불어넣어 갈라진 틈이 있다면 연기가 나와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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