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혹시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고 있으니 오일을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 아니죠? 그동안 궁금했던 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와 왜 교환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는?
브레이크오일의 역할
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에 맞춰 교환해야 하는 이유
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는?
- 매 4만km
많은 분들께서 엔진오일은 잘 교환하면서 브레이크오일은 전혀 교환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엔진구동을 위한 엔진오일 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브레이크오일 교체입니다.
자동차의 성능이 좋아 잘 달리는 것에 대한 얘기는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만큼 제동력이 뒷받침되어야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믿고 액셀을 힘차게 밟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브레이크오일 교체시기가 매 4만 km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왜 매 4만 km마다 교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브레이크오일의 역할
- 제동력 전달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마스터 실린더를 이용해 힘을 증폭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증폭된 힘은 캘리퍼 피스톤을 밀고 이 힘은 브레이크 패드에 전달돼 디스크 로터와 만나 제동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도 브레이크오일이 없으면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브레이크오일은 이렇게 제동력을 위해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힘이 전달되는 이유는 브레이크오일의 특성이 압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진 힘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오일을 교체시기에 맞춰 교환해야 하는 이유
- 브레이크오일의 끓는점
- 베이퍼록 현상
자동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오일 등급을 살펴보면 주로 DOT3와 DOT4입니다.
브레이크오일의 끌흔점은 DOT3의 경우 180도, DOT4의 경우 220도 이상에서 끓게 됩니다. 브레이크오일의 또 다른 특성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입니다. 오일이 수분을 흡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끓는점이 낮아지게 됩니다.
끓는점이 낮아진 브레이크오일은 장거리 운행 시 오일 내에 기포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기포 때문에 제동이 안 되는 베이퍼록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베이퍼록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자동차를 멈출 수 없다는 건 알고 계시죠?
이렇게 오염된 브레이크오일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장기간 사용 시 제동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교체시기에 맞게 교환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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