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유막 제거를 위해 산화세륨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 산화세륨을 활용해 어떻게 앞유리의 유막을 제거하는지 알아보고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우더형 산화세륨의 특징
자동차 유리 유막제거 방법
산화세륨 사용 시 주의 사항
자동차 유리에 유막은 왜 생기나?
파우더형 산화세륨의 특징을 알아보자!
- 찬물에 섞이지 않는다.
- 시중에서 구매하기 쉽다.
산화 세륨은 미세한 분말가루 형태로 물과 희석해 사용하기에도 간편합니다. 찬물에는 섞이지 않기 때문에 물어 풀어서 사용한다는 느낌보다 유리에 바르기 좋게 하기 위해 물과 희석해 사용한다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동차 유막제거제에도 산화세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입자가 고아 유리에 바르고 문질렀을 때 유막이 잘 제거되기 때문에 자동차 유막제거를 위해 산화세륨을 활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유리 유막제거 방법
- 산화세륨 희석 용액 만들기
- 유막제거제 도포
- 유리 세척
- 작업 후 상태 확인
넓은 용기에 구매한 산화세륨 파우더를 넣습니다. 사용양은 티스푼 하나 정도로도 전체 유리에 작업하기에 충분한 양이니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습니다. 이제 물을 조금씩 붇고 섞어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물어 희석된다는 느낌보다 물 전체에 퍼지는 느낌으로 섞이게 됩니다.
손으로 만져도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작업 전 니트릴 장갑을 착용해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이제 스펀지에 소량을 묻혀 자동차 유리에 원을 그리며 문질러줍니다. 이때 유리에 뭍은 산화세륨 희석 용액의 상태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펴 발라져 이동하지 않아야 하며 그렇게 될 때까지 원을 그리며 문질러야 유막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유막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면 이제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유리면에 흡착된 산화세륨을 제거해야 하며 손이나 타월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더 빨리 제거가 됩니다. 그리고 유리면에 물만 뿌린다면 산화세륨이 잘 제거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니 꼭 물을 뿌리면 문질러줘야 합니다.
유막 제거 후 작업이 잘 되었다면 물을 뿌려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이 쭉~ 흘러내리지 않고 유리 전체에 퍼져 머물러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며 이를 '친수 상태'라고 말합니다.
산화세륨 사용 시 주의 사항
- 다른 부위에 묻지 않게 주의하자
- 마스킹 작업은 선택!
희석된 산화세륨 용액 사용 시 자동차의 플라스틱면에 묻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산화세륨 용액이 묻으면 자국이 잘 지워지지 않아 작업 후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작업 전 유리 근처에 있는 플라스틱에 마스킹 작업을 해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마스킹 테이프가 없다면 작업 시 주의하여 작업해야 합니다.
작업 후 와이퍼는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유리막 코팅을 해두면 자동차 유리를 더욱더 맑은 상태로 장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유리에 유막은 왜 생기나?
- 공기 중에 포함된 유분 성분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자동차 유리에 유막이 발생하는 이유는 공기 중에 포함된 먼지와 이물질에는 유분 성분이 있고 이 성분이 유리에 흡착되어 얇은 유막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도로에 깔리 아스팔트 역시 원유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니 유분 성분이 있고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자연적으로 유분에 노출 되게 됩니다. 즉 유막이 형성되는 건 막을 수 없으니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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