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동미션의 경우 오토미션 차량과 플라이휠 모양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불량 증상 또한 다른 점이 있으니 수동미션 플라이휠 고장 발생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플라이휠의 대표적인 불량 증상!
플라이휠은 소모품?
수동미션의 플라이휠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불량이 발생합니다.
- 플라이휠 이빨 마모
- 디스크 접촉면 변형
플라이휠 이빨 마모 발생
아래 사진 빨간색 화살표는 크랭크각센서로 엔진의 회전 상태를 알리기 위한 이빨입니다. 그 아래 파란색 화살표의 경우 시동 시 스타트모터의 이빨이 물리면서 플라이휠을 돌려 시동을 걸리게 해 주는 이빨입니다.
크랭크각센서 신호 감지를 위한 이빨은 단순한 신호 검출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엔진 구동 시 마모되거나 닳아지지 않아 불량이 발생하지 않지만 아래 스타트모터와 닿는 작은 이빨들은 시동 시 순간적으로 접촉면에 마모가 발생하며 장기간 사용 시 이빨이 닳아져 심한 경우 접촉면이 작아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디스크 접촉면 변형 발생
수동미션의 변속을 위해 클러치를 밟게 되면 삼발이 디스크 부분이 아래 사진의 플라이휠 접촉면과 만나 무부화 상태를 만들고 이때 기어를 넣어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디스크와의 접촉면은 빠르게 회전하는 플라이휠과 도킹하기 위해 일정량의 슬립이 발생하게 되고 이때 발생하는 마찰열과 압력에 의해 아래 사진처럼 갈라지거나 열변현이 발생됩니다.
갈리지고 열변형 된 면은 삼발이 디스크를 신품으로 교환하더라도 적정 수준의 마찰력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슬립 발생으로 삼발이 디스크의 조기 불량을 초래하게 됩니다.
플라이휠은 소모품일까요?
- 다른 부품의 조기 불량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환해야 한다.
- 이대로 방치했을 경우
함께 작동되는 부품의 조기 불량 방지
위 두 가지 대표적인 불량이 발생되는 플라이휠은 교체주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타트모터와 삼발이 디스크의 교환으로도 성능이 처음과 같지 않거나 실제 부품을 확인했을 때 위와 같은 상태가 발생됐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자동차의 성능을 처음과 같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변형과 이빨 마모에 의해 플라이휠과 함께 작동하는 스타트모터 그리고 삼발이 디스크의 조기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량 상태의 플라이휠을 방치하게 될 경우
심하면 플라이휠의 깨짐이 발생합니다. 엔진과 미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플라이휠이 깨진다면 회전하고 있는 엔진과 미션을 일순간 강제로 멈추게 돼 심각한 손상유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도로 위에서 차량이 멈춘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고,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이동시켜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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