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사이드월 즉 타이어의 옆면을 말합니다. 타이어에 상처가 발생하게 되면 펑크 지렁이나 구멍이 큰 경우 내부에 패치를 붙이게 되는데요 사이드월 상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타이어 사이드월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 발생 시 처리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이란?
사이드월 상처 수리 가능할까?
타이어 사이드월이란 무엇인가요?
사이드월은 타이어의 옆면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면에 닿는 트레드와 자동차휠 사이에 위치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의 형상
사이드월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편평비로 표시 됩니다. 245/45r17의 경우 바닥 트레드면의 길이가 245mm이며 편평비 45% 즉 바닥면 245mm의 45%인 약 110mm가 사이드월의 높이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의 구성은 카커스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이드월을 칼을 이용해 갈라 보면 내부에는 그물 형태의 실로 틀만 유지하고 있으며 이틀 양쪽을 고무로 덮어놓은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이드월의 역할
- 소음 억제와 충격 흡수
타이어 사이드월의 역할은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광폭타이어)의 경우 코너링의 안정성은 높지만 지면의 충격과 소음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운행 중 도로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편평비가 높다면 주행 중 자갈밭이나 바닥 진동은 타이어가 잘 흡수하지만 급회전과 같은 경우 차량의 출렁임으로 인해 원하는 핸들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타이어의 사이트월에 따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운전자의 운행 스타일에 따라 스피드를 즐기는 쪽이라면 광폭을 정속 주행을 통한 승차감 위주라면 그 반대의 타이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사이드월 상처 수리와 약점
타이어 사이드월의 약점!
- 사이드월에는 철심이 없다.
타이어 사이드월은 기본적으로 노면의 소음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심을 넣어 딱딱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타이어 트레드면 처럼 철심을 넣어 강력한 구조로 만들 수 없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고무의 특징을 살리면서 반대의 양면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이드월 상처 수리는 가능할까요?
- 파손의 위험
- 사이드월 두께는 3mm
안타깝지만 사이드월에 작은 구멍, 파임, 부분 이탈 등이 발생했다면 수리가 아닌 교환을 해야 합니다. 펑크 발생 시 패치를 붙인다 해도 당장은 이상이 없겠지만 그대로 사용 시 타이어가 터져 사고유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을 손으로 만져보면 두께가 어림잡아 3mm 정도밖에 안 됩니다. 물론 타이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 승용차 타이어의 경우 이렇게 매우 얇기 때문에 펑크 지렁이를 꼽아도 제대로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타이어 사이드월 상처 발생 시 그 상태로 운행한다면 매우 위험하므로 교환은 필수입니다. 타이어의 트레드가 많이 남아 있어 교환하기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안전과 사고 발생 시 지출되는 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