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클러치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클러치가 뻑뻑해집니다. 이렇게 뻑뻑해지는 현상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매일 운전을 하더라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날 무릎이 아플 때 비로소 수동 클러치의 뻑뻑함을 감지하게 됩니다.
클러치 오일, 오페라 실린더, 디스크 삼발이 특징!
클러치 오일, 오페라 실린더, 디스크 삼발이 점검 방법!
수동 클러치 뻑뻑할 때 몇 가지 점검해야 할 세 가지!
- 클러치 오일 점검
- 오페라 실린더 점검
- 디스크 삼발이 점검
클러치 오일, 오페라 실린더, 디스크 삼발이 특징!
클러치 오일의 특징
클러치 오일은 오일의 특성상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또 클러치 라인 이루고 있는 파이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되어 내부에 이물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이물질은 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 클러치 오일 또한 함께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오페라 실린더 특징
수동기어 조작을 위해 클러치를 밟을 때 제일 끝단에 위치한 오페라 실린더가 후크를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오페라 실린더 내부에는 클러치 작동에 따라 압력판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합니다. 이때 후크를 밀어주는 압력판의 기밀을 유지하고 있는 고무링이 마모되었다면 오일이 누유 되고 이렇게 오일이 누유 되면 정확한 압력을 형성할 수 없기에 후크를 밀어내는 힘이 약해지게 됩니다.
디스크 삼발이 특징
디스크 삼발이의 경우 후크의 지렛대 역할에 의해 내부 압력판이 밀리게 되고 디스크와 상호 작동 관계를 통해 기어를 넣을 수 있게 무부하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이때 디스크의 마모가 심한 경우 미끌림이 발생해 정확한 기어 변속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클러치 오일, 오페라 실린더, 디스크 삼발이 점검 방법
클러치 오일 점검 방법
클러치 오일의 클러치 오일의 경우 라인 내부에 있기 때문에 실제 오일을 꺼내어 테스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눈으로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색깔에 의한 상태 확인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클러치 오일의 경우 매 4만 km가 교환주기이기 때문에 해당 킬로수 도래 시 상태 확인과 상관없이 교환해야 합니다.
오페라 실린더 검점 방법
오페라 실린더의 경우 후크와 맞닿는 부분의 주름진 고무부츠를 탈거해 보면 됩니다. 고무부츠를 탈거했는데 그 사이로 클러치 오일이 흐른다면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오페라 실린더의 위치는 차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 차량에 맞는 정비 지침서를 확인해 위치를 확인하면 됩니다.
디스크 삼발이 점검 방법
일반적으로 디스크 삼발이의 경우 10만~15만 km가 교환주기입니다. 하지만 평소 짐을 많이 싣거나 반클러치를 자주 사용한다면 주기는 짧아질 수 있고 반대로 장거리 위주의 운행을 주로 한다면 20만 km 이상도 가능하니 운행 스타일에 따라 실제 교환 주기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시동을 걸어 기어를 넣었을 때 잘 안 들어가고 시동을 끄고 기어를 넣었을 때 잘 들어간다면 디스크 삼발이의 불량의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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