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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동차 관련 궁금했던 것에 대하여 알아보자

자동차 스타트모터(쎄루모터) 불량 확인 방법

by 자동차에 관한 모든것 2021. 6. 10.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위해 꼭 필요한 부품 중 하나가 바로 스타트 모터입니다. 시동 시 배터리의 힘을 끌어와 스타트모터를 구동시키고 스타트모터는 플라이휠을 회전시켜야 시동이 걸리게 되는데 이때 시동이 걸리지 않고 스타트모터가 의심된다면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1단계(초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자!

2, 2단계(중수) 스타트모터에 연결된 배선을 확인하자!

3, 3단계(고수) 자동차 진단기를 이용해 데이터 값을 확인하자!


편의상 목차를 초보, 중고 그리고 고수의 3단계로 나누었습니다. 2,3 단계는 자동차 정비 또는 스타트모터의 불량을 확인하기 위해 정말 중수'고수여야 가능한 건 아닙니다. 단지 단계별로 좀 까다롭거나 어느 정도 정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나눈 것뿐이라 초보 분도 내용 확인을 통해 개인의 능력에 따라 가능합니다.

 

1, (초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자!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어야 시동이 가능합니다. 또 완충된 배터리라 할 지라도 시동 시 9.6v 이상의 전압이 나와야 시동이 가능합니다. 

 

배터리의 전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멀티미터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아날로그 타입도 전압을 측정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향후 자동차의 여러 전기장치의 테스트를 위해서는 디지털 멀티미터를 사용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멀티미터를 준비했다면 이제 본닛을 열어 배터리의 전압을 측정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에 탐침봉을 대고 12.6v 전후로 전압이 출력되는지 확인합니다. 정상이라면 이제 시동을 걸어 시동 시 최저 전압이 9.6v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출렁거리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의 확인이 어렵다면 자동차 키를 넣고 acc모드로 설정한 뒤 각종 전기장치를 작동시킵니다. 블로어 모터, 전조등, 비상등, 상향등, 실내등... 최대한 많이 작동시켜 두고 이제 다시 배터리 전압을 측정합니다. 이때 약 2분간 배터리 전압이 12.6v로 유지된다면 배터리 상태는 양호하니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2단계(중수) 스타트모터에 연결된 배선을 확인하자!

 

배터리 전압이 정상정이 수치를 보이더라도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부식과 수소가스의 누출로 인해 변질됐다면 접촉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배터리와 연결된 플러스와 마이너스 커넥터를 탈거하고 커넥터 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줄, 솔 들을 이용해 접촉면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재확인해야 합니다.

 

이제 디지털 멀티메터의 탐침봉 하나를 배터리 마이너스에 물리고 다른 하나를 스타트모터 B단자에 연결합니다. 약간의 전압강하는 발생할 수 있으나 정상 범위의 배터리 전압이 측정되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12v가 측정되더라도 배터리 플러스와 스타트모터 B단자를 연결하는 배선이 꼭 이상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유는 여러 가닥의 굵은 배선 중 한 가닥이라도 연결되어 있다면 디지털 멀티미터에는 12v를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3, 3단계(고수) 자동차 진단기를 이용해 데이터 값을 확인하자!

 

앞에 말씀드린 스타트모터의 점검에 있어 꼭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언듯 보기에는 배터리 테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스타트모터의 구동을 위해 배터리의 상태와 배선을 먼저 테스트해 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전압이 정상적으로 순환되고 있어야 그다음 기계적인 불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짜 자동차 스타트모터를 확인해볼 텐데요 스타트모터의 불량 확인 요소 중 유성기어, 브러쉬, 오버러닝 클리치 등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스타트모터를 오버홀 해 수리해야 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스타트모터 솔레노이드 점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솔레노이드의 기능은 전압이 인가되면 풀인과 홀드인 기능을 수행하며 회전하는 모터의 톱니를 플라이휠과 맞물릴 수 있게 밀어냈다 시동 후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불량이며 솔레노이드 불량 시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 운전석에서 들리는 소리는 '틱~틱~' 거리거나 혹은 잉~~~~ 하는 가벼운 모터가 빠르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점검 방법은 스타트모터의 M단자를 탈거하고 배터리 플러스를 S단자에 마이너스 단자를 스타트모터 바디에 장착합니다. 이후 M단자 커넥터를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면 스타트모터의 톱니가 회전하며 앞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해야 하며 이렇게 구동하지 않는다면 불량으로 판단하고 교환하면 됩니다.

 

또 자동차 진단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진단기를 OBD단자에 꼽고 엔진 RPM 값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는 모터는 돌아가는데 힘이 약하게 느껴질 때 확인하는 방법으로 시동 시 엔진의 회전수는 300 RPM을 기준으로 플러스&마이너스 50 범위 내에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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