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는 자동차 운행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품입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바로 잘 멈추는 일입니다. 아무리 빠른 스포츠카라 할지라도 내가 원할 때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브레이크패드 확인 방법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브레이크패드의 마모 상태 이제 눈으로 확인하자!
2, 브레이크패드 교체시기 언제쯤일까?
1, 브레이크패드의 마모 상태 이제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휠 사이즈가 크고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디스크 로터의 면이 다 보일 정도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신품 브레이크패드의 모양과 크기를 대략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면 운전 중 브레이크가 미끄러지거나 교체 시기가 다가올 때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신품 브레이크패드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다 닳아진 브레이크패드와 비교해보면 신품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두꺼워 눈으로도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브레이크패드를 장착 한 모습입니다. 제일 안쪽에 디스크 로터가 있고 바깥쪽에는 캘리퍼가 있습니다. 브레이크패드는 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캘리퍼가 양쪽에서 브레이크패드를 눌러 디스크 로터와 밀착하면서 회전하는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며 제동을 하게 됩니다.
모양을 잘 기억하고 계셨다가 이제 내 자동차의 휠 사이로 해당 모양을 하고 있는 디스크 로터, 캘리퍼 그리고 제일 중요한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합니다. 눈으로 직접 브레이크패드의 닳은 정도를 확인하시고 약 30% 정도 남았다면 교환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사용하셔도 됩니다.
(자동차 휠의 모양으로 인해 브레이크패드가 안 보인다면 이때는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점검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2, 브레이크패드 교체시기 언제쯤일까? 30%는 많이 남은 거 아닌가요?
브레이크패드의 교체시기는 제품의 70%를 사용하고 약 30% 정도 남았을 때 교환하셔야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패드의 양이 30% 미만으로 남았는데 계속 운행하신다면 교체 주기를 신경 쓰지 못해 한계점까지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마모 한계선을 넘겨 브레이크패드의 면이 다 닳아져 디스크 로터와 직접 닿게 되면 디스크 로터 또한 급격하게 마모되어 심각한 손상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때는 디스크 로터도 함께 교체하셔야 하니 수리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지 않더라도 한계점을 알리는 마모 한계선이 디스크 로터에 닿으면 이 또한 디스크 로터 손상의 원인이 되니 미리 교환하셔야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동차는 달리는 것보다 잘 멈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교환주기에 맞게 교체하셔야 안전과 수리비 지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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