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운행 중 직진 도로에서 차가 쏠리게 되면 휠 얼라이먼트와 발란스 상태를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불량하다면 운전자는 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 할 수 없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타이어의 조기마모와 하체 부품들의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1, 휠 얼라이먼트에 의한 핸들 쏠림과 발생 가능한 증상
2, 휠 발란스 불량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현상
1, 휠 얼라이먼트에 의한 핸들 쏠림과 발생 가능한 증상 알려드리겠습니다.
휠 얼라이먼트란?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정렬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자동차는 평평한 도로에서 핸들을 놓고 주행하더라도 핸들이 쏠리지 않고 항상 직진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얼라이먼트가 틀어지게 되면 직진성을 상실해 자동차는 오른쪽이나 왼쪽 방향으로 쏠리게 됩니다. 또 미세하게 틀어진 상태라면 운전자는 쉽게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왜 휠 얼라이먼트는 트러지게 될까요? 자동차의 하체 그중에서도 바퀴는 자동차 바디에 연결하기 위해 수많은 부품이 사용됩니다. 또 조향을 하기 위해서 조향장치가 추가되고요 기본적으로 부품을 나열해봐도 너클, 스테빌라이져, 로어암, 어퍼암, 쇼크업소버, 웜기어 등등... 세부적으로 갈수록 더 많은 부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품의 연결은 기본적으로 볼트와 너트의 체결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랜 사용으로 조임이 느슨해지게 되고 하체 부품의 충격 흡수에 사용되는 고무 부싱류는 경화되고 갈라져 처음과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러한 상태에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부품이 손상되거나 변형이 발생되면 자동차의 정렬이 틀어져 운행 중 핸들이 쏠리게 됩니다.
2, 휠 발란스 불량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현상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휠 발란스의 불량이 발생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은 자동차의 진동 발생과 핸들 쏠림 그리고 타이어의 조기마모입니다.
휠 발란스는 확인하는 이유는 타이어의 경우 여러 겹의 고무와 코드, 철심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옆면을 잘 보시면 몇 겹으로 제작된 타이어인지를 표시하는 4P, 6P, 8P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P는 PLY의 약자입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타이어는 실제 몇 겹인지를 표시한다기보다 몇 겹으로 만들어진 강도다 라고 이해하시는 게 맞고 실제 사용되는 겹 수는 아닙니다. 이는 기존 표기법을 계속 사용하기 적용된 것뿐입니다.
이렇게 여러 겹의 붙임으로 만들어진 타이어는 동적 평형과 정적 평형이 똑같을 수 없어 시미 현상 등을 유발하기에 휠 발란스를 통해 회전하는 타이어의 균일한 무게의 배분을 위한 과정입니다.
휠 발란스가 맞지 않은 타이어는 주행 중 미세한 진동을 일으켜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지만 지속적인 대미지를 받게 됩니다.
휠 발란스가 심하게 틀어진 상태라면 타이어는 조기마모와 편마모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 핸들 쏠림의 발생으로 운전자는 직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핸들을 지속적으로 조향 해야 하니 타이어 마모가 더 빨린 진행 됩니다.
이렇게 휠 얼라이먼트와 발란스의 불량으로 인해 핸들 쏠림 증상뿐만 아니라 하체 부분의 손상과 타이어의 조기마모를 발생시키는 요이인 되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거나 혹은 타이어 교체 시라도 꼭 조정하셔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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