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바람이 약해요? 이럴땐 블로우모터 확인하세요.

자동차 에어컨을 켰는데 바람이 약한가요? 이럴 땐 블로우모터를 한 번 확인해봐야 합니다. 블로우모터는 에어컨과 히터 작동 시 실내로 공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데, 모터가 고장 나면 바람이 약하게 나오거나 혹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블로우모터란?

에어컨 바람이 약할 때

부품 가격과 수리비용

블로우모터란?

자동차에 장착된 블로우모터는 히터 또는 에어컨을 켰을 때 실내로 공기를 불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 작동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내구성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사용 가능한 수명은 있으니 완전히 고장 나기 전 송풍속도가 느려지거나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피로도 누적으로 약해진 블로우모터는 에어컨의 켰을 때 바람 세기가 약해 원하는 만큼의 냉방효과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에어컨 바람이 약할 때는 크게 두 가지 경우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블로우모터 고장 그리고 에어컨필터(항균필터) 오염!

확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에어컨의 송풍단계를 변화시켜 봅니다. 1단, 2단, 3단 4단... 소리의 변화가 있는데 바람의 세기가 약하다면 에어컨필터(항균필터)의 오염으로 필터가 막혀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필터를 꺼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거나 공조기버튼의 내기와 외기를 번갈이 선택해 봅니다. 이때 바람의 세기가 변한다면 에어컨필터(항균필터)의 막힘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세기에 변화가 없다면 블로우모터 고장 가능성이 큽니다.

블로우모터 단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5만 원 ~ 10만 원 정도입니다. 자동차 모델에 따라 가격차가 있습니다.

추가로 송풍세기를 1단을 선택했는데도 4단처럼 강하게 송풍이 된다면 '히터저항'을 추가로 교체해야 합니다. 히터저항 가격은 약 4만 원 정도입니다.

블로우모터는 수리보다 교체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3개의 볼트를 풀면 탈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2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차량 모델에 따라 작업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은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견적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대략적인 금액은 공임나라 표준공임 확인 바로가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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