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히터를 켜야 하는 겨울이 다가옵니다. 이럴 때 미리미리 손봐두면 정말 필요할 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할 자동차 히터 원리와 고장 증상 그리고 점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히터 원리
히터 고장 증상
히터 수리
자동차 히터 원리
- 히터 원리
- PTC히터
엔진은 구동을 위해 연료가 폭발할 때 높은 온도가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각수가 사용되는데, 열을 흡수한 냉각수를 실내 히터 코어로 순환시키고 히터 코어에 바람을 불면 실내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냉각수를 이용한 히터는 시동을 걸고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 PTC 히터를 장착하게 됩니다. PTC히터는 전기를 이용해 라디에이터를 발열시키는 구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시간에 높은 발열이 가능하므로 PTC히터 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겨울철 시동을 걸자마자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하지만 PTC 히터에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발열량이 작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시동 후 초기 히터 작동에만 주로 사용을 합니다.
히터 고장 증상
- 히터가 나오지 않을 때
- 한쪽만 나오지 않을 때
자동차 히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 몇 가지 항목을 점검해야 합니다.
설정온도 확인 : 가끔 설정온도를 높이지 않은 상태로 히터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 히터는 설정온도보다 외부 온도가 높을 때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센터패시아에 있는 기능들을 다 확인했는데도 히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엔진룸을 열어 냉각수 상태를 확인합니다. 냉각수 보조 통 캡을 열 때는 두 번으로 나눠 열어야 하며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MAX까지 채우고 시동을 걸어 다시 한번 히터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혹 운전석 또는 조수석 히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공조기 기능 중 좌'우 어느 한쪽을 차단한 상태는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증상의 경우에도 냉각수량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증상이니 꼭 냉각수 보조 통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히터 수리
- 자가점검
- 정비소 의뢰
히터 고장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냉각수량, 공조기 상태와 같은 기본 점검만 실질적으로 가능합니다.
기본 점검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수리해야 합니다.
혹 냉각수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단순 히터가 안 나오는 문제뿐 아니라 더 큰 수리와 이에 따른 비용이 지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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