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토마트 공매를 통한 중고차 낙찰 가격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래 사진은 오토마트 소식지에 나온 낙찰 금액입니다. 제네시스 모닝 그랜저 일부러 이런 조합으로 보여줬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두 인기 있는 차량이네요^^! 대체로 가격도 괜찮구요. 그랜져는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뭐 상세내역을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제네시스 11년식 550만원에 낙찰된 매물을 한 번 살펴볼게요! 워낙 인기 있는 차종이라 연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좀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장점도 있어요 그건 바로 몇 년 내소유로 운행하고 다니다가 중고로 되팔 경우 만족할만한 현금을 되찾을 수 있으니 감가율은 낮겠죠? 아래 사진은 보시면 10년 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입찰자가 18명이나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볼게요~ 정확한 상태를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차량 설명 부분을 확인하여 제네시스를 도로에서 운전하고 다니려면 얼마의 비용이 추가될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앞.뒤 외관과 실내 상태는 깨끗한 편이라 판금'도장을 위한 추가적인 비용은 지출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또 실내 모습을 보면 내비게이션도 잘 작동되고 센터페시아 위에 벨벳으로 된 커버를 씌운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걸로 추청 해본다면 운전자가 그래도 '나름 신경 쓰며 타고 다녔던 중고차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럼 특이사항은 어떤게 있었는지 살펴볼게요! 배터리 방전, 오일 누유, 전/후방감지기 작동불량, 하체 소음 심함, 주행 시 간헐적 변속 충격, 타이어 마모, 파워트렁크 작동불량... 등등....
배터리방전... 장기 방치된 차량이라 충전 후 완충되지 않는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우선 배터리 12만원, 오일누유의 경우 그 경중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미세 누유라면 그냥 타고 다니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누유가 심하다면 그 부위에 따라(프론트커버, 오일팬, 헤드커버) 다르겠지만 말이죠! 우선 최소 비용으로 잡기 위해 누유는 넘어갑니다. 전후방 감지기는 순정 수리비용을 감안해야 하는데요 비용이 너무 비싸다면 사제품으로 50 안쪽으로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변속충격과 하체 소음입니다. 제네시스의 오토미션 수리 시 기본 70 이상 잡아야 하며, 하체 또한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50만 원이 시작가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12+미션 70 + 하체 50 = 최소 132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거라 생각되니, 낙찰가 551만원 + 132만원 = 총 683만원...
sk엔카 제네시스 11년 20만 킬로 언더 최저가가 520만 원이네요! 하지만 이는 최저가이고 보통 700만원 정도 줘야 하니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하고 내가 직접 운행하실 예정이라면 비용적으로 100만원 정도 시세대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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