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로드엔드 고장 증상과 수리비용

자동차 하체에 장착된 타이로드엔드는 오무기어의 끝 부분에 있는 부품을 말합니다. 타이로드엔드는 너클과 연결되고 또 너클은 바퀴와 연결되어 있으며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핸들을 돌리면 오무기어는 좌'우로 길이가 변하면서 바퀴의 방향을 조절하게 됩니다.

타이로드엔드 고장 증상

타이로드엔드 수리비용

타이론드엔드 교체시기

타이로드엔드의 형상

타이로드엔드의 모습을 보면 한쪽은 오무기어와 연결된 너트, 고정너트로 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너클과 연결된 볼이 있습니다.

볼은 관절역할을 하며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볼의 윤활을 위해 그리스가 도포되어 있고 그리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겉을 고무부츠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 충격 또는 오랜 시간의 경과로 고무부츠가 찢어지거나 갈라지게 되면 내부 그리스가 유출되어 볼의 윤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윤활이 불가능해진 볼은 마모가 촉진되어 심한 경우 이탈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볼은 너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볼이 이탈되면 바퀴 또한 함께 이탈되어 조향을 할 수 없음은 물론 자동차의 직진이 불가능해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타이로드엔드의 또 다른 고장은 외부 충격에 의한 휘어짐입니다. 이 상태라면 자동차는 직진성을 잃고 핸들이 틀어지게 됩니다. 또 타이로드엔드의 미세한 휘어짐은 얼라이먼트로 조정이 가능하나 심하게 휘어진 상태라면 부품을 교체해야 정상적인 보정이 가능합니다.

타이로드엔드의 부품 가격은 국산차기준 개당 2만5천원~5만원 입니다. 여기에 공임 3만원~5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타이로드엔드 교환 후 얼라이먼트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4만 원~6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총 10만 원~16만 원 정도 수리비가 필요합니다.

타이로드엔드가 고장난 상태로 주행을 많이 했다면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혹 타이어에 편마모가 심하게 발생했다면 타이어를 교환해주어야 얼라이먼트 조정 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자동차의 모든 부품이 마찬가지이지만 외부 충격으로 인해 부품의 손상이 발생했다면 즉각 수리해야 자동차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 타이로드 엔드의 교체시기는 10만km~15만km이기 때문에 그이상 주행한 차량이라면 부품의 피로도가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점검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실제 타이로드엔드 볼의 파손으로 타이어가 이탈되어 견인해야 하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도로 위 안전을 위해서도 나와 내 가족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도 꼭 사전 점검과 수리를 생활화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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