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냉각수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느 날 문득 자동차 본넷을 열어보는데, 보조 통에 냉각수의 양이 많이 줄어들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냉각수의 보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하시다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자동차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서는 엔진이 항상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압축과 폭발 과정에서 연소실의 온도는 2000도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이렇게 발생 된 열을 엔진 밖으로 빠르게 배출해야함과 동시에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게 조절을 해야합니다. 이유는 엔진은 적절한 온도 상태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혹 냉각계통의 불량으로 인해 엔진이 과열된다면... 기본적으로 헤드의 고장을 유발하며 밸브와 피스톤의 고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불필요한 수리비를 지출하지 않도록!
냉각수 점검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비용의 수리비를 지출하게 되니 평소 자동차 냉각수의 관리를 잘하셔서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게 하셔야겠죠? 주기적으로 냉각수를 점검한다면 불필요한 수리비의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럼 냉각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우선 엔진룸에 있는 냉각수 보조통의 양을 확인합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차량이건 MAX와 LOW의 기준선이 있고 이 두 지점 사이에 냉각수의 양이 위치해 있다면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LOW 이하로 내려가 있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각수의 양을 MAX까지 보충한 후 하루 이틀 뒤 냉각수의 줄어든 양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MAX와 LOW 사이에 있다면 문제는 없지만 LOW 밑으로 또다시 내려갔다면 이는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셔서 냉각계통의 부동액 누수상태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냉각수는 어떤 걸 넣어야 할까요?
자동차의 제작사와 모델별 주입하게 되는 부동액의 종류가 다르니 내차에 맞는 부동액을 확인해보시고 그에 맞는 부동액을 구입 물과 희석 후 주입해주면 되는데요. 이때 물과의 희석률은 물55~60% 부동액은 40~45%의 비중으로 희석해야 합니다. 냉각수 전체를 교환할게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5:5로 희석하셔도 됩니다.
냉각수 보충 전 주의할 점!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의 근원지가 지하수나 생수와 같은 종류를 사용하시면 안 되며 증류수나 수돗물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생수나 지하수를 사용하게 될 경우 물에 포함된 철분으로 인해 부동액의 산화가 촉진되어 녹이 발생하며 이렇게 발생한 녹은 엔진 냉각계통의 곳곳으로 이동되며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한 번 알아두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꼭 활용하시길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주기적으로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하여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한결같은 성능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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