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동안 자동차 관련 궁금했던 것에 대하여 알아보자

자동차 흡기온도센서 어떤 기능을 할까?

by 자동차에 관한 모든것 2021. 6. 17.

흡기온도센서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한 대에 두 개의 센서가 장착됩니다. 센서의 이름 그대로 흡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며 온도에 따른 공기량을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데 이용합니다.

 

 

 


흡기온도센서의 장착 위치와 역할은 무엇일까요?

흡기온도센서 불량 확인 방법


 

흡기온도센서의 장착 위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위치 

대부분의 차량에 흡기온도센서는 두 개가 장착됩니다. 하나는 에어 플로어 센서에 통합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인터쿨러 파이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온도에 따라 반비례로 저항이 변하는 부저항온도계수(NTC: Nega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특성의 센서입니다.

 

역할

첫 번째 에어 플로어 센서에 통합된 흡기온도센서와 인터쿨러 파이프에 각각 장착된 센서는 터보 챠저에 입구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와 출구 쪽 공기의 온도를 비교함으로써 공기의 좀 더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ECM은 EGR보정과 연료 분사량 보정의 좀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흡기온도센서의 불량 확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본적으로 흡기온도센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센서의 측정값이 30도 이상 차이 나면 안 됩니다.

 

배선

배선의 점검을 위해선 우선 배선의 양 끝단에 있는 커넥터의 접촉 불량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구부러짐, 부식, 오염, 변형 등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흡기온도센서의 경우 두 가닥의 배선을 사용하고 있고 한선은 접지 그리고 다른 한선은 전원 공급을 위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TTL타입의 모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점화스위치 ON시 5v 전압이 나오면 정상이고 다른 한선은 접지로 0v 혹은 0.00Xv 가 나오면 정상입니다.

 

전원과 접지를 확인 했다면 이제 저항값을 측정해야 합니다. 저항의 측정은 키 off 상태에서 측정하며 볼트 테스트에서 접지가 확인된 배선은 약 1옴 이하 그리고 5v가 측정된 배선은 무한대로 측정되어야 정상입니다.

 

 

단품

 

흡기온도센서의 단품 불량 확인을 위해서는 점화스위치의 off 상태에서 커넥터를 탈거 두 선의 저항을 측정하면 됩니다.

 

온도에 따른 저항값은 자동차 모델에 따라 기준값이 다르기 때문에 내 차량의 정비 지침서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기준값이 없다면 변화하는 값만 확인이 가능한데요 온도에 따라 반비례하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질수록 저항값은 높아지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저항값은 낮아집니다.

 

자동차 전용 스캐너를 통해 DTC정보를 확인하면 좀 더 쉽게 흡기온도센서의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떤 부품이건 규정값과 해당 부품이 갖고 있는 특징을 알고 있다면 정비 지침서나 전용 스캐너가 없더라도 부품의 불량 판단이 가능하니 부품의 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