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라디에이터 캡을 단순한 마개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캡 하나가 엔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럼 라디에이터 캡 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라디에이터 캡 역할
라디에이터 캡 고장 시 발생 증상
엔진 고장을 막기 위한 방법
라디에이터 캡 역할
- 냉각수 주입구
- 냉각라인 압력조절
라디에이터 캡의 역할은 단순 마개 기능 냉각수 주입을 위한 주입구 역할 이외 냉각시스템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디에이터 캡은 1.1 bar 또는 0.9 bar 제품으로 냉각시스템의 압력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 bar 제품 사용 시 해당 압력 이상이 되면 냉각수를 리저브 탱크로 보내 냉각라인의 압력을 줄여주고 반대로 압력이 낮아지게 되면 리저브 탱크에 있는 냉각수를 흡입해 라디에이터에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냉각시스템 전체의 압력 조절을 단순한 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캡 고장 시 발생 증상
라디에이터 캡 고장 시 발생하는 증상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 닫힌 채로 고착
- 열린 채로 고착
닫힌 채로 고착 발생 시
라디에이터 캡이 닫힌 채로 고장이 발생한다면 자동차 운행 중 냉각시스템의 압력이 계속 높아져 냉각라인의 파손으로 누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강도가 약한 라디에이터가 터지게 되고 냉각수의 누수로 인해 엔진 열을 식히지 못해 엔진에 심각한 대미지를 주게 됩니다.
발생 가능한 증상은 헤드 불량, 콘로드 휨, 피스톤 고장 등으로 수리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엔진 수리비용이 얼마나 비싼지 다들 알고 계시죠?
열린 채로 고착 발생 시
냉각수 온도가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또 냉각수의 끓는점을 높일 수 없습니다.
라디에이터 캡이 열린체로 고착된다면 엔진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어집니다. 자동차 엔진은 초기 시동 시 냉간 상태보다 일정 온도 까지 올라가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 고장을 막기위한 방법
- 라디에이터 캡 정상인 자동차가 없다!
- 1년에 한 번 라디에이터 캡을 교환하자!
1년 이상 된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캡을 실제 점검해보면 규정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캡은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해 냉각수의 압력을 규정치만큼 올려줄 수 있는 라디에이터 캡도 없는 샘입니다.
라디에이터 캡의 경우 부품 가격은 2,500원 ~ 10,000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매년 라디에이터 캡을 교환하더라도 부담되지 않은 금액이고, 캡 교환으로 엔진에 가해지는 대미지를 줄일 수 있다면 교환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렇게 자동차 관리를 통해 적은 돈은 이용해 소모품을 잘 교환해준다면 많은 수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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