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 중 평소에는 잘 들리지 않던 소음이 발생했다면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허브 베어링 고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수리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허브 베어링 고장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허브 베어링은?
허브 베어링 고장 증상
고장 발생 시 조치 방법
자동차 허브 베어링이란?
- 허브당 두 개의 베어링
- 고온고압 그리스 도포
자동차 허브 베어링은 일반적으로 바퀴 하나에 한 개의 허브 그리고 허브 내부에는 두 개의 베어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상은 롤베어링 타입으로 고압에 견딜 수 있는 강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가 도포되어 윤활 작용을 합니다.
허브 베어링에 도포된 그리스는 일반 그리스가 아닌 고압과 고온을 견딜 수 있는 그리스입니다.
허브 베어링 고장 증상은?
허브 베어링 고장 발생을 판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소리로 판단
- 진동으로 판단
허브 베어링 불량 발생 시 소리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주행 중 저속에서는 그르륵~~ 고속에서는 웅웅~ 웅~~ 하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물론 정비사가 아닌 이상 평소에 들어보지도 못한 허브 베어링 고장 소음을 소리를 듣고 판단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도 진동으로는 허브 베어링의 불량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량이 발생된 쪽 바퀴의 진동은 평소와 다르게 이질감을 보이며 떨리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물론 허브 베어링 고장 발생 시 진동과 소음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장 발생 시 조치 방법은?
- 즉시 멈춤
- 견인 서비스 이용
- 수리 범위 확대
허브 베어링 고장 시 심한 경우 바퀴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느끼지 못한 진동과 소음이 바퀴 쪽에서 발생한다면 즉시 점검과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허브 베어링 고장이 의심되는 경우 자동차를 멈추고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고의 경도가 높고 혹 사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허브 베어링이 고장 난 상태로 주행한다면 허브, 너클, 등속 등 차량 상태에 따른 불량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수리비 증가로 이어집니다.
허브 베어링 교환주기
- 매 10만 km
허브 베어링의 경우 새 차 구매 후 폐차할 때까지 교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리하지 않은 허브 베어링 파손으로 인해 사고 또는 상상 이상의 수리비를 지불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렇다면 안전과 수리비용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예방을 위해서도 교환을 해 주는 게 좋습니다. 교환주기는 매 10만 km이며 일반적인 자동차 수명을 생각한다면 폐차 때까지 딱 두 번만 교환하면 됩니다. 두 번 교환으로 30만 km까지 가능하겠죠?
꼭 알아야 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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