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퍼풀리는 자동차 엔진의 크랭크축에 장착 된 풀리를 말합니다. 보통 겉벨트 교환 시 댐퍼풀리는 교환하지 않은채 나머지 부품들만 교환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수명이 다해 고장난 댐퍼풀리로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댐퍼풀리 역할
댐퍼풀리의 문제점
고장난채로 주행하게 되면?
댐퍼풀리 역할은 무엇일까요?
- 동력전달 역할
- 사용범위의 축소
댐퍼풀리는 자동차 엔진의 직접적인 구동 역할을 하는 크랭크축에 연결돼, 크랭크축의 회전과 함께 풀리가 회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회전하는 댐퍼풀리의 동력은 발전기, 파워스티어링펌프, 워터펌프 등과 같이 회전 동력이 필요한 부분으로 나뉘에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 출시 되는 자동차는 연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댐퍼풀리를 통해 소모 되는 동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mdps), 발전기 원웨이풀리 그리고 전자식 워터펌프의 사용이 그의 예시입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기차가 일반화 된다면 그때는 댐퍼풀리가 장착된 차량을 구경하기 힘들지 모릅니다.
댐퍼풀리의 문제점
- 댐퍼풀리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
앞서 말씀드린대로 댐퍼풀리는 엔진이 회전하는 힘을 동력이 필요한 부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합니다. 하지만 엔진 동력 발생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은 엔진각부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댐퍼풀리 중간에는 완충역할을 하는 고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무의 경화나 갈라짐을 확인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겉벨트 교환시에도 댐퍼풀리는 수리비용 때문에 교환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국산 디젤차량의 경우 부품가격이 6~8만원 정도 합니다.)
고장난채로 주행하게 되면?
- 댐퍼풀리 이탈
- 엔진룸 각부의 파손
댐퍼풀리가 고장난채로 계속 운행하게 된다면 풀리의 이탈로 주변장치의 파손이 발생합니다. 라디에이터, 라디에이터팬, 프론트케이스 등과 같이 수리비가 비싼 부품들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겉벨트 파손 시 벨트가 말려들어가 엔진에 더 큰 대미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댐퍼풀리 고장 확인하는 방법
- 육안 확인
- 정비소 방문
댐퍼풀리가 회전하는 모습이 일전한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고무의 경화로 갈라지고 벌어지게 될 경우 풀리는 불규칙적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 상태라면 이탈 되기 직전이니 가급적 빨리 교환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상태를 직접확인해야 합니다.
댐퍼풀리 부품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라면 10만km 또는 겉벨트 교환 시 함께 교환해야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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